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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제목 :
Alice in time machine
저의 블로그 제목은 수도 없이 바뀌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면 알수있듯이 컨셉이 몇번 바뀌었었어요. 그때마다 같이 바뀌었던 블로그 제목... ㅜㅜ
저의 최종 블로그 제목, Alice in time machine은 말그대로 Alice인 제가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과거로만 가는 타임머신이예요.


컨셉:
우리는 보통 미래에 하고싶은 것들을 중심으로 생각하는데, 과거에 일어났던 재미있는 에피소드, 민망했던 일, 행복했던 추억, 기억 등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잊혀져가고 다시 옛날을 기억하며 추억에 젖어보기가 힘들어진것같아요.
그래서 저는 블로그를 통해서 과거에 나는 무엇을 했는지, 어떤 경험을 하였는지 적어서 지금의 나를 만든 과거를 되돌이켜 볼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저는, 많이는 아니지만, 제 주위의 사람들 보다는 조~금은 다름 과거를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약 5년 정도의 유학생활을 하였는데, 당연히 사람마다 과거는 다르지만 저는 제 과거가 좀 더 유별나고 다른 사람보다 더 재밌고 이상한 경험을 더 많이 했을 거라 생각해서 해외생활에 대해서도 적어 사람들에 조금이나마 재미있게 해외생활에 대해 알려줄수있는 블로그가 되게 컨셉을 잡아 보았습니다.

전략 키워드:
과거일기, 앨리스쪼
보통 오늘했던 일을 쓰는게 '일기'라면, 저는 과거에 제가 했던 일들을 적는 '과거일기'라고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때 쓴 일기를 보면 너무 웃기고 어이도 없고 그런 기분이 들잖아요, 그렇듯이 사람들이 '과거일기'를 검색해서 제 블로그를 보고 피식 웃기도하고 자기만의 과거에 빠져들수있게 하고 싶어요. 그리고 '앨리스쪼'는 인터넷상에서의 저의 이름인데 제 블로그가 나중에 유명해진다면 사람들이 '앨리스쪼'라고 검색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무모해보이는 전략 키워드일수도 있지만 저의 간절한 소망이기 때문에 전략 키워드로 뽑아보았어요!

카테고리 명:
Past Diary(과거일기)가 큰 카테고리이고요 작은 카테고리로 4개로 분류되어있습니다. 그 네개는
Kindergarten (유딩 앨리스쪼)
Elementary   (초딩 앨리스쪼)
Junior High   (중딩 앨리스쪼)
Senior High   (고딩 앨리스쪼)
입니다. 각 카테고리가 말하고있는 그 당시에의 추억을 담고있는 카테고리입니다.


주요포스트 소개:

http://jmh707.tistory.com/19
유치원때 방귀냄새때문에 일어난 재미난 에피소드를 쓴 포스트입니다

http://jmh707.tistory.com/20
초등학교때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잠깐 갔다왔을때 우연찮게, 유일하게 흑인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의 심정과 생활은 어떠하였는지 썼습니다. 현재 아직 끝나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http://jmh707.tistory.com/23
중학교때 뉴질랜드로 유학을 갔었을 때 알게된 마오리족에 대해 쓴 포스트입니다. 당시 마오리족의 문화와 역사, 춤, 언어 등 모든게 저한테는 너무 새롭고 흥미로워서 지금 3~4년이 흐른 지금 이 블로그 덕분에 다시 기억이 나 써 보았습니다.

http://jmh707.tistory.com/24
고등학교때 캐나다로 유학갔을때 생물시간에 돼지해부를 하게된 경험을 쓴 포스트입니다. 아마도 처음이자 마지막일 경험인데 정말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기억되는, 소~중한 추억이여서 써보았습니다.

http://jmh707.tistory.com/25
중학교때 뉴질랜드 학교를 다니면서 한국의 발빠른 수학진도(?)로 인한 에피소드를 쓴 포스트입니다. 덕분에 천재라는 소리를 듣게된 사연을 썼습니다.

http://jmh707.tistory.com/26
캐나다에서 학교다닐때 엄청난 실수를 저질러 큰 교훈을 얻게된 에피소드를 쓴 포스트입니다.

'Past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앨리스쪼의 개인블로그를 소개합니다  (1) 2009/12/07
Posted by 앨리스쪼
나는 고등학생이였다.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있을때였다. 기억으론 10학년때 일어난 일인것 같다. 10학년 맞다.

나는 매번학기 듣는 수업이지만 여하튼 그 학기에도 영어수업을 듣고있었다. ESL이 아닌 캐나다인, 중국인 등등 다 있는 영어수업.

그리고 그 일이 터질때쯤에는 우리 반은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 을 배우고있었다.
한국에서 한번도 배우지도 못한 그 어려운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ㅜㅜ 그것도 이때 배운게 처음이 아니였다. 9학년때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배웠었다.

그래, 그래도 다 괜찮았다. 솔직히 영어 자체가 달라서 어려웠던 것 뿐이지 내용자체도 재미있었고 연극도해서 재미있었다.

하지만 내가 정말 힘들었던 것은, 작품이해하고 essay 쓰기.
하나의 assignment로 '한여름밤의 꿈'에 대해 essay를 쓰는게 있었다.

나는 그 영어수업을 듣기 전, 한국에 방학차 가있을때 영어수업에서 '한여름밤의 꿈'을 할 꺼라는 선배 언니들의 말을 듣고 미리 영어와 한국말이 둘다있는 '한여름밤의 꿈' 책을 사뒀었다.

그래서 나는 essay과제를 받았을때 '그래! 이제 이책을 제대로 사용할때가 왔구나!'라를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그 책의 뒷 부분에는 책에 대한 비평문이 나와있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친절히 영어로 쓰여있었다. 정말 게으르고 편한 길만 선택하려 했고 또 한편으론 무식하고 그지없게 순진했던 나는 이렇게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그래. 이 책은 한국에서 발간된거니깐 이 비평문에서 조금 배끼고 조금 바꿔 쓴다해도 선생님은 모르실꺼야!으흐"

라는 생각을 해버렸다. 정말 바보같이도. 그래서 정말 나는 essay를 쓰기 시작하였고 중강중간에 그 책에서 배껴와 조금씩 바꿔서 썼다. 하지만 그때 나는 '별로 책에서 많이 배끼지도 않았네! 거의 다 내가썼네. 괜찮아'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곤 essay를 내자마자 배껴썼다는 죄책감은 잊어버리고 나대로 살고있었다.

그리곤 몇일후....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저번에 낸 essay를 점수를 냈으니 돌려주겠다고 하셨다. 나는 기대반 걱정반인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선생님은 애들이름을 부르면서 한명씩 나눠주고계셨다. 드디어...

"Alice~!"

내 이름이 불려졌고 나는 두근거리는 심장을 느끼면서 선생님에게 갔다.
essay를 받아들었고, 내 자리로 돌아가는 길에 나는 점수를 혼자 빼꼼보았다. 내 점수...

빵점!! 0점!!!

Oh my god


내 평생에 그래도 0점은 한번도 안 맞아봤는데! 0점이라니 !!
그래도 일단 침착하고 나는 자리에 앉았다. 선생님은 '점수에 문제가 있는것 같은 사람은 나중에 저 찾아오세요'라고 하셨다. 나는 속으로 '저 갈겁니다'라는 신호를 열심히 보냈다.

그날 모든 수업이 마치고 학교가 끝난후. 나는 용기를 가지고 선생님 방으로 갔다!
그때가 처음이였다. 선생님을 개인적으로 찾아간적은. 난 엄청 떨렸었다. 점수를 더 못 받으면 어쩌지라는 생각보다 그때는 '내 영어 못 알아들으면 어떻하지.. ㅜㅜ'라는 생각이 더 컸다.
여하튼 선생님은 나오셨고 나는 따지기 시작했다.

'왜 저 0점 받은거예요?!!!!"
그리고선 선생님은 아마말씀 안하시고 내 essay를 가지가시더니 다시 읽기 시작했다. 다 읽은 후 하시는 말.

"배껴썼잖니"

난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정말 나는...바보였다. 난 0점으로 남아있었고 그 0점 때문에 나는 정말 정말 간신히 그 영어 수업을 pass 했다. 정말 간신히...

그 이후로 나는 절대 절대 essay를 쓸 때 인터넷이나 책에서 보고쓰지 않는다.

이 일에서 배운 교훈은 ...

No plagiarism!! Never!!

Posted by 앨리스쪼
다들 알다시피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등 이런 나라(?)는 고등학교때까지는 정말 정말 우리나라와 수학을 배우는 수준이 엄청난 차이가 난다. 나는 솔직히 13살, 중1나이때 뉴질랜드로 떠나기 전에 차이가 있다라는 것도 모르고 엄청 겁만 잔뜩 먹고 뉴질랜드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었다.


모르는게 약이다.

나한테 딱 맞는 말이였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겁만먹고'아, 수학을 어떻게 영어로하지ㅜㅜ 한국말로도 수학은 정말 너무나도 어려운데'라는 생각을 계속 하고있었다. 그러다 결국 다가온 영어로 진행된 나의 첫 수학 수업.

Oh my god

우리나라 중1이였으면 아마도...

(7)(2x-5) + (5x-4)

(8)(9x-7)-(4x+10)

(9)3(7x+5)+7(2x-1)

(10)-3(2x+1)-3(x-4)

(11)2(6x-3)+5(5-2x)

(12)4(4x-5)-5(-2x+3) .....
이런 문제들을 풀고있었을텐데 (요새 중1들이 배우는 문제들 검색해봤더니 이게 다와서...하하)

뉴질랜드 중1들은???

NO NO NO !!

4 x 5
6 x 8
9 x 5
5 x 2....

구구단 배우고 있었다.... 심지어 다들 어.려.워. 하고있었다.

그걸 알게 된 나는 ...?





천국에 있는 것 같았다 .







그때 반에서 수학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매번 선생님이 나눠주신 구구단 50개를 풀었었다. 그리고 다 풀었으면 "Finish!"를 외쳐서 누가 제일 빠르게 끝내는지 시합(?)아닌 시합을 벌였었다.

솔직히 다들 예상하셨겠지만 ... 1등은 언제나 나였다 .

한국에서 구구단은 초등학교에 다 끝내는데! 머리에 쥐가 날 만큼 단단히 외운 구구단을, 그것도 두자리수도 아닌 간단한 한자리수 구구단은 나에게, 아니 모든 한국인 중1에게는 쉬웠다. 

그래서인지 나는 첫 수학 수업 이후부터 친구들이 수학천재라고 불렀다... 겨우 구구단 빨리 풀줄안다는것 때문에. 그들에게 나는 중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수학잘하는 한국인"이였다.

더 재밌었던 사실은... 나의 뉴질랜드 담임 선생님도 구구단을 잘 못하셨다...가끔 틀리셨을때가 있었는데 나는 그때마다 딱! 답을 알려드리고 싶었는데.....영어가 안되서.... 말을 못하겠어서... 용기가 없어서... 한번도 말하지 못했다.... ㅜㅜ

여하튼 그때 나랑 같은 반에 있었던 그 친구들도 이제 다들 대학교들어가서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있겠지 ^^ 그때 맨날 나랑 구구단 대결하던 키가 내 어깨밖에 안왔지만 귀여웠던 남자애는 아직도 승부욕에 불타있는지 궁금해지네 ㅎㅎ

Posted by 앨리스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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